2024년 경제 정책 방향이 발표됐다.
기재부에서 내놓은 목표와 방향은 아래와 같다.
경제정책을 보면 어떤 업종과 기업이 상승할지 예측해 볼 수 있다.
기업의 발전에 있어 정책의 방향은 굉장히 중요하다.
아래 예시로 23년도 전기차에 대한 정책 지원으로 2차전지 주식이 얼마나 늘었는지 생각해 보면 될 것 같다.
이번 2024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간략한 정리와 나도 어디에 투자해 볼지 방향성을 가져 보겠다.
2024년 경제 정책 방향
목표는 활력있는 민생 경제다.
목표를 위한 세부 항목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1. 민생경제 회복
핵심은 물가안정과 내수, 수출 회복이다.
물가 상승률 2% 달성을 위해 약 11조의 재정을 지원한다고 한다.
요즘 소득에 비해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은 모두 하셨을 거라 본다.
24년에는 물가 안정이 되길 바란다.
또, 매번 적자 뉴스만 나오던 수출에 대해서도 회복 가속화를 할 예정이다.
2. 잠재위험 관리
결국 현재 가장 큰 위험은 부동산이라는 얘기다.
PF 연착륙, 가계부채 관리, 금융기관 건전성 모두 부동산에 연관된 부분이다.
PF 연착륙을 위해 85조를 투입한다고 한다.
현재는 PF 문제로 태영건설 기업만 뉴스에 나왔지만,
85조라는 금액을 통해 다른 기업들도 불안불안하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
* PF와 가계부채에 관해서 작성했던 글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1. 태영건설 부도 - 건설사 전부 부도 나는거 아니야? - PF
2. 24년 집값 전망 - 집값은 떨어져야한다. - 가계부채
금융기관에 대해선 곧 작성할 예정이다.
3. 역동경제 구현
직접적으로 메인이 될 업종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산업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High5 육성 -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수소
신성장 4.0 - 우주, 양자컴퓨터, 사이버보안, 스마트팜, K-미디어
High5는 3년간 약 150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부분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다.
4. 미래세대 동행
국민연금 제도 개선, 육아와 노년에 대한 지원, 환경보호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투자 방향성
투자 방향성도 마찬가지로 위 4가지의 주제에 맞춰 살펴보겠다.
1. 민생경제 회복
기대되는 업종 : 소비재
소비재는 민생경제에 가장 직관적인 업종이다.
보통 물가가 떨어지면 소비재 주식은 약세를 보인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의 의도적인 적당한 물가 하락은 소비를 진작 시킨다고 생각한다.
2. 잠재위험관리
기대되는 업종 : 은행
현재 은행주는 중장기적으로 보는 업종이다.
난 은행주 중에서도 대형 은행을 기대 중이다.
뜬금없이 은행이 왜 나오냐 싶으실 수도 있을 것 같다.
pf 대출 문제 악화 -> 중소형 건설사의 부채 미상환 -> 소형 증권사 및 은행사 폐업 -> 대형 은행주로 편입
역사적으로 항상 위기가 터지면 대형 은행이 소형 은행을 편입하며 키웠다.
이번 위기 또한 대형 은행들은 버틸 것이고, 소형 은행 편입을 통해 몸집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3. 역동경제 구현
기대되는 업종 : 반도체, 2차 전지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리나라 주요 산업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도 1년 신고가를 뚫었다.
앞으로 반도체 사이클에 맞춰 더 올라가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2차 전지는 지금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관심도 식었다.
지금 이때가 어떻게 보면 투자 적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전기차는 더 보급되고 2차전지는 더더욱 필요할 것이다.
4. 미래세대 동행
기대되는 업종 : 육아, 헬스케어, 에너지
앞으로 저출산과 고령화는 더더욱 심해질 것이다.
저출산으로 갈수록 아이 하나를 제대로 키우자는 마음은 커지고,
가격이 비싼 고품질의 육아 제품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노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요새 날씨를 보며 다들 느낄 것이다.
이젠 정말 지구가 아프다는 게 느껴진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에너지에 돈이 몰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결론
내가 기대하는 업종은 소비재, 은행, 반도체, 2차전지, 육아, 헬스케어, 에너지 이다.
특히, 소비재, 반도체, 2차 전지 등의 업종은 단기적으로 정책 지원과 함께 회사와 주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가장 큰 리스크인 가계부채나 부동산 문제는 초반에 돈을 풀어 막을 예정이라고 하니
경제위기를 걱정하며 너무 보수적인 포지션보단 적당한 투자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번 글에선 투자 방향성을 잡는 느낌으로 분야마다 너무 간단하게 다룬 것이 아쉽다.
추후엔 세부적으론 하나하나 다뤄볼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러가 오르는 이유 (0) | 2024.01.18 |
---|---|
태영건설이 버리지 못하는 그 주식 (1) | 2024.01.03 |
태영건설 부도 - 건설사 전부 부도 나는거 아니야? (2) | 2024.01.02 |
24년 미국금리 내릴 수 있을까? (1) | 2023.12.27 |
치지직, 트위치를 대체할 수 있을까? (2)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