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직, 트위치를 대체할 수 있을까?

트위치가 국내 서비스 종료 선언을 했다.

아직은 사용 가능하며, 실제 서비스 종료는 2024년 2월 2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마 많은 이용자들이 갑작스러운 뉴스에 모두 당황할 것으로 예상한다.

뭐 이유는 논란이 많지만 어쨌든 서비스 종료는 확정인데,

때마침 네이버에서 트위치의 자리를 메꿀 치지직이란 방송 플랫폼을 선보인 것이다.

치치직 쓸만해?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치지직이 방송 플랫폼의 역할을 잘하는 것인가 확인해봐야 한다.

베타 서비스를 23년 12월 19일에 오픈했었으니, 그때의 반응이 어땠는지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베타 버전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감수를 하고 내가 생각하는 방송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부분만 살펴보겠다.

확인해 볼 것

화질, 버퍼링, 채팅의 원활함, 방송 안정성 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베타 서비스의 후기를 살펴보면 대체로 위 4가지에 대해 방송인 및 시청자 모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화질 부분도 트위치에선 720p까지만 지원했지만 치지직에선 1080p로 올라가 대부분 큰 만족을 보였다.

치지직 정식오픈은 내년 초 예정이라고 하며, 트위치 서비스 종료일인 24.2.27 전까지 오픈이 이루어지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치지직의 큰 장점

1. 트위치보다 좋은 방송화질

2. 기존 네이버 아이디로 사용 가능

3. 후원 시 네이버페이 연동 가능

4. 기존 트위치 방송인도 치지직으로 넘어올 예정

이것보다 훨씬 더 많지만 유명한 사람 위주의 예정 명단만 뽑아보았다.

명단 : 침착맨, 옥냥이, 형독, 우왁굳, 풍월량, 릴카, 랄로 등

치지직의 큰 단점

아무래도 한국 플랫폼이다 보니 한국식 검열, 규제가 우려스러운 부분이긴 하다.

그래도 난 치지직이 트위치를 어느 정도 대체할 플랫폼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지직이 네이버 플랫폼인 만큼 네이버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난 네이버 투자할만하다고 생각한다.

23년 12월 22일 네이버 주가는 216,500원이다.

월봉으로 확인했을 땐 그동안 가격이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였으나,

일봉으로 확인했을 땐 단기적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난 그동안 네이버가 저평가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는 항상 우리나라에 맞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치지직 또한 네이버의 핵심 사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