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1년 만에 6천만 원 대로 올라왔다.
2024년 1월 11일에 비트코인 ETF 신청이 승인되면서 많은 상승이 있었지만,
여전히 기대되는 호재가 많이 남아있다.
오늘은 올해 대표적인 호재 중 하나로 2024년 도래하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해 다룰 것이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뭔지, 무슨 이유에서 호재로 취급되는지 얘기해 보겠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다.
비트코인은 '채굴'이라는 작업을 통해 보상받아 생성되는데,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작되면 채굴을 통해 얻는 보상의 양이 반으로 줄어든다.
보상이 반으로 줄어버린다는 말은 공급이 반으로 준다는 말과 동일하다.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 상승을 높이는 호재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추가로 비트코인은 처음부터 총수량이 2천1백만 개로 정해져 있었다.
그중 현재 기준 약 1천9백만 개가 채굴되었다.
겨우 2백만 개 정도가 남았지만, 앞으로 4년마다의 반감기로 인해
이론상 2140년이 되어야 2천1백만 개가 모두 채굴될 것으로 추청한다.
반감기 시기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마다 도래한다.
아래 표는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이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는 그동안 발생했던 반감기 날짜고,
네 번째는 이번 2024년도 예상되는 반감기 날짜다.
첫 번째 반감기 | 2012년 11월 28일 |
두 번째 반감기 | 2016년 07월 09일 |
세 번째 반감기 | 2020년 05월 11일 |
네 번째 반감기 | 2024년 04월 중 |
반감기 기대효과
우리가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1. 수요공급의 법칙
수요는 유지되고 공급이 갑자기 줄어들면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수요는 유지되고 있지만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공급이 반으로 줄어들면 가격 또한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해 앞으로의 기대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는 늘어나고 공급은 줄어드는 것을 가정한다면 앞으로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2. 과거엔 어땠나?
이 부분에 대해선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다른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예외 없이 생각한 범위 내로 데이터가 나왔다면,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데이터로써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감기 | 1개월 전 가격 | 반감기 당일 | 6개월 후 가격 | 1년 후 가격 |
2012년 11월 28일 | 10$ | 12$ | 129$ | 1100$ |
2016년 07월 09일 | 574$ | 651$ | 901$ | 2,509$ |
2020년 05월 11일 | 6,934$ | 8,573$ | 15,665$ | 56,660$ |
2012년은 반감기로부터 1년 뒤 약 9배
2016년은 반감기로부터 1년 뒤 약 4배,
2020년은 반감기로부터 1년 뒤 약 7배 오른 셈이다.
항상 반감기 전에 살짝 떨어졌다가 반감기 후 폭발적인 성장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투자 심리 증가
2번과 연관 있는데, 그동안 반감기마다 올랐으니, 이번에도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에 따라 투자 수요가 몰리게 되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두 가지 있다.
1. 채굴 가능 수량이 줄어들어 반감기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줄어들 수 있다.
현재 채굴되지 않은 비트코인의 수량은 약 2백만 개로 비트코인 총수량에 비교했을 때 10%밖에 되지 않는다.
이전 반감기에선 채굴되지 않은 비트코인의 수량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반감기의 영향이 매우 컸겠지만,
앞으로 가면 갈수록 채굴 가능 수량이 적어짐에 따라 반감기의 영향력이 낮아지고,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상승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2. 채굴자의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돌아가는 원동력은 채굴이다.
하지만 반감기로 인해 채굴자들이 더 이상 채굴하려 하지 않는다면,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공급이 줄어드니 사용자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사용하려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도 반감기가 지날 때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왔으며,
이번에도 비트코인 ETF 승인과 더불어 겹호재로써 작용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의 추가 상승을 기대 중이다.
올해 남은 비트코인 호재는 아직도 매우 많다.
비트코인 ETF 승인은 첫 번째 호재에 지나지 않으며,
앞으로도 비트코인 호재에 대한 글도 많이 써보려 한다.
비트코인을 지금 사도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말하자면,
지금도 상승장의 초입기로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공부 없이 무작정 사는 건 좋지 않은 습관이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코인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게 글을 작성해 보려 한다.
지금 비트코인이 뭔지 잘 모르더라도,
저번 2021년과 같이 후회하지 말고 일단 준비를 해놓고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준비할 것, 비트코인 사는 법에 대해 다룬 글도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난 올해가 코인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예상한다.
한동안은 코인에 관련된 글 위주로 작성할 예정이다.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며 같이 부자 되는 2024년도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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